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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T1 라운지 4곳 중 2곳이 사라진다 — 통합이 남긴 흔적

2026-09-03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인천공항 T1 라운지 폐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절차가 진행되면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해온 라운지 4곳 중 2곳이 문을 닫습니다. 항공사 두 곳이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공항 라운지 지형도 함께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어떤 라운지가, 언제 사라지나

라운지 처리 계획
이스트 라운지 올해 3월 내 운영 종료
스위트 라운지 올해 12월 내 운영 종료
웨스트 라운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로 전환 운영
센트럴 라운지 올해 안 '스카이팀 라운지'로 전환 운영
대한항공(외항사) 라운지 올해 안 운영 종료·반납 예정

아시아나항공은 통합에 따라 2026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했습니다. T1에 남아 있던 라운지 4곳 중 이스트·스위트 라운지는 아예 문을 닫고, 나머지 웨스트·센트럴 라운지는 폐쇄가 아니라 소속 항공동맹체 라운지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왜 라운지 소속이 바뀌나

항공사가 통합되면 소속된 항공동맹체(얼라이언스)도 하나로 정리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으로 서로 다른 동맹체에 속해 있었던 만큼, 통합 이후에는 어느 한쪽 동맹체로 정리되는 과정이 불가피합니다. 웨스트 라운지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로, 센트럴 라운지가 스카이팀 라운지로 각각 전환되는 것도 이런 정리 작업의 일환입니다.

이용객이 헷갈릴 수 있는 지점

  • 동맹체 회원 등급에 따라 이용 가능한 라운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운지 소속이 바뀌면, 그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급으로 이용하던 라운지를 더는 이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T1과 T2 이용 동선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이 제2터미널로 옮겨간 만큼, 라운지 이용을 포함한 전체 공항 이용 동선이 기존과 달라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 폐쇄 시점 전후로 라운지 혼잡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곳 중 2곳이 문을 닫으면 남은 라운지로 이용객이 몰릴 수 있어, 성수기 이용을 계획 중이라면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항공사 통합이 남긴 또 다른 과제

라운지 통합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 중 하나일 뿐입니다. 마일리지 통합, 예약 시스템 일원화, 노선 조정 등 승객이 체감할 다른 변화들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확한 라운지 운영 일정과 이용 조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사 공식 공지를 통해 출국 전 다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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