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만원부터, 30시간 간다 — LG 그램북 AI 2026 14형 뭐가 다른가

LG전자가 9월 7일 실속형 노트북 신제품 'LG 그램북 AI 2026' 14형을 출시합니다. 출하가는 145만원부터로, 그램 제품군 중 처음으로 14형 단일 사이즈를 선보이는 모델입니다.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했던 그램 라인이 왜 지금 중저가 시장까지 겨냥하고 나섰는지 살펴봤습니다.
스펙과 가격
신제품은 2026년형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력 효율을 높였고, 61.2와트시(Wh) 용량 배터리로 최대 30.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풀 메탈 바디를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1.29kg, 두께는 14.9mm로 그램 특유의 '가볍고 얇은'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갔습니다. 판매는 7일부터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과 오픈마켓에서 시작됩니다.
| 항목 | 내용 |
|---|---|
| 출시일 | 2026년 9월 7일 |
| 출하가 | 145만원부터 |
| 프로세서 | 2026년형 인텔 코어 시리즈3 |
| 배터리 | 61.2Wh, 최대 30.5시간 |
| 무게·두께 | 1.29kg, 14.9mm |
| 판매 채널 | LGE닷컴, 오픈마켓 |
왜 '실속형'을 그램 이름으로 내놨나
그동안 그램은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포지션이 강했던 만큼, 145만원대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같은 시기 삼성전자도 뉴 갤럭시 북6를 119만~149만원대 실속형으로 내놓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담은 보급형 라인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두 회사 모두 고성능 라인이 이미 자리 잡은 상황에서, 더 낮은 가격대에 AI PC 핵심 기능을 담아 구매층 저변을 넓히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전력 AI PC 저변, 어디까지 넓어질까
이번 그램북 AI 2026의 핵심은 '가벼운 노트북' 자체보다, 최신 세대 저전력 프로세서와 30시간대 배터리가 145만원대까지 내려왔다는 점입니다. 외근이 잦거나 충전 환경이 일정치 않은 현장에서 노트북을 쓰는 개발자·엔지니어라면, 이 정도 배터리 지속시간과 무게(1.29kg)의 조합이 실사용에 어떤 이점을 주는지 실제 벤치마크가 나온 뒤 살펴볼 만합니다. 삼성 갤럭시 북6 실속형과 LG 그램북 AI 2026이 비슷한 시기, 비슷한 가격대로 나란히 출시된 만큼 두 제품을 나란히 비교하는 리뷰도 곧 이어질 전망입니다.